2020년 짧은 회고 | 아직도 새해라는 큰 느낌이 없지만 어찌 되었든, 2020년이 마무리되고 2021년이 왔다.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온갖 설레는 마음으로 회고 글과 다짐 글을 썼던 것 같긴 한데 올해는 그런 마음이 없다. 그저 차분-한 상태다. 2021년, 큰 설렘은 없다. 그도 그럴 것이, 2020년엔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. 작년 1월, 데이터팀 소속 당시에는 데이터 사이언스에 푹 빠져서 온갖 지표들을 분석하고, 각 팀에 맞춰 데이터 대시보드를 기획 / 커스터마이징 제작을 했다. 전사적으로 데이터가 흐르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정말 밤낮을 불태우며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/제작했다. 모든 팀과 돌아가며 면담을 했고, 대시보드를 보는 주체의 관점에서 어떤 지표들이 필요한지, 어떤 인사이트들이 ..
2021.01.05